전체 글(92)
-
[빚투 일기] 지옥의 투자, 코인투자일기, 자금돌려막기, 비밀투자, 거짓의 연속, 고통.
지난 2019. 12. 26. 01:58 작성한 투자일기입니다. 그대로 복붙했고, 글 중간에 이해를 돕기위해 삽입과 수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무리한 빚투의 실화입니다. 빚투의 고통을 공유하고자 포스팅합니다. "레버리지는 신중하고 현명하게,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일기 본문] 결론: 무리한 투자를 했다. 그 끝은 좋지 않았다. 무리한 투자는 절대 하면 안된다. 나는 원칙을 지키지 않았고 그 대가를 치루는 중이다. H채널, 크립토토마토에서 항상 하는 말이지만, 투자는 반드시 여윳돈으로만 하라고 한다. 원칙은 누구나 세워놓지만 그것을 지키기는 굉장히 힘든 것 같다. 월가에서 장기간 살아남은 사람이 그만큼 적은 이유는 이것이겠지.. 그래도 손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뼈에 세긴 교훈이 있다. 반복된 실수는 절..
2021.02.07 -
이런 카페 보신 적 있나요??(포레스트아웃팅스/카페/일산/데이트코스추천)
짧고 간단하게 카페 리뷰 하겠습니다! '일산 카페'라고 치면 맨 위에 나옵니다. 방문자 리뷰, 블로그 리뷰 수가 각 4,000 / 1,200입니다. 핫플레이스임을 실감나게 합니다. 실제 인싸들이 많이 오는 것 같더라구요.😎 20대 젊은이들이 많고 선남선녀들이 많습니다. 물론 가족단위, 중년 단위도 위화감 없습니다^^ 저번주 일요일 와이프랑 방문 후 이번주 토요일 와이프랑 장모님이랑 두번째 방문했습니다. 실내가 아주 넓습니다. 넓고 쾌적하고 나무가 있고 풀이 있고 물이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없습니다. 실내 카페 지겨운데 여긴 몇시간도 거뜬합니다! 환기가 잘되는 것 같습니다. 다락방 컨셉 공간도 있습니다.(좌식)메뉴판입니다. 글씨가 작다면 죄송합니다. 홈페이지 검색해주세요!분수대? 앞에서 영상 찍어봤슴다ㅡㅡ..
2021.02.06 -
매월 54,000원 고정수익 창출
매월 고정지출 54,280원 아끼게 되었습니다. 이게 어째서 수익이냐고요? 네, 맞습니다. 제목으로 어그로 끌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관점에 따라 고정지출을 줄이는 것이 돈 버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매월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나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는 건 같으니깐요. 그렇다고 생활에 크~게 불편함이 생겼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제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 핸드폰 요금제를 바꿔서 월 54,280원을 아끼게 되었습니다. SKT 요금제(데이터 무제한) -> 알뜰 요금제(데이터 무제한) (66,380원) -> (12,100원) = 차익 54,280원 (매월) [알뜰 요금제로 바꾸면 좋은 경우] 1. 폰이 멀쩡하다 + 핸드폰 약정이 끝났다 => 알뜰 요금제 2. 핸드폰 교체 시 자급제 ..
2021.02.05 -
장모님 돈 2,000만원 말아먹은 썰(빚투, 나쁜 투자의 예)
제목: 장모님 돈 2,000만원과 멘탈을 함께 말아먹은 이야기.(Feat. 잘못된 투자의 예. 지옥의 레이스) [사건의 발단] 장모님 돈으로 지옥의 투자를 시작하기 몇달 전, 나는 운좋게 XRP코인 매수 타이밍을 맞추고 자산이 약 2배 상승한 적이 있었다. 이런 초심자의 행운이 지옥투자의 시작이었다. ---------------------------------------------------------------------------------- 와이프(당시 여자친구)에게 자산이 2배 상승한 소식을 알렸다. 나란 놈 : 자기야, 나 코인이라는걸 하는데 이거봐. 대박이야. 내가 리플 XRP를 330원대에 300만원어치 샀는데 지금 거의 2배 뛰었어. 이게 리플 XRP라는 코인인데, 국제송금에 쓰일거래. 기..
2021.02.04 -
와이프에게 코밍아웃 했습니다. (몰래한 투자, 몰래 대출)
*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함부로 따라하시면 거지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신중하세요. ※ 와이프에게 코밍아웃(코인+커밍아웃) 한 썰 풀겠습니다. 독백 형식으로 서술하겠습니다. 어제 2021. 2. 2.은 우리 부부가 사귄지 1800일 되는 날이었다. '결혼하고 무슨 1800일을 챙기냐' 하겠지만 며칠 전부터 와이프님의 심기가 심히 불편하셔서 스윗한 남편으로 빙의해 1800일을 준비하게 되었다. 나는 백화점에 들러 작은 선물과 케이크를 준비했다. 우리는 무려 치킨 한 마리에 2만원이 넘는 BBQ를 주문해 저녁만찬을 즐겼다. 예전에 선물 받았던 화이트와인과 곁들여 우리만의 파티를 즐겼다. BBQ황금올리브 치킨은 존맛탱이었고 화이트화인도 맛있었다. 분위기는 무르익었다. 와이프의 기분이 좋아보였다. 이 타이밍을..
2021.02.03 -
리플 XRP 전고점(4925원)에 대한 생각
위 차트는 업비트에서 본 XRP 주봉 차트이다. 2018년 비트코인 광풍 시절 최고 4925원까지 갔었다. 어제 800원 넘게 갔었다고 난리쳤던 걸 무색하게 만든다. 내가 어제 전부 팔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저 높은 산을 보고있자니 이 밑바닥에서 200원 ~ 800원의 변동성이 도토리 키재기같고, 그렇게 난리칠 일인가 싶게 느껴졌다. 저 크고 높은 산의 존재는 무엇일까? 과연 내 살아 생전에 저 산보다 큰 산을 보게되는 날이 올까? 더 큰 산 덕분에 저 산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날이 올까? 나는 그런 날이 올거라 믿는다. 비트코인의 경우를 살펴보자. 비트코인도 전고점을 넘기 전엔 이 모양이었다. 항상 오르는가 싶으면 주저앉기를 반복했다. 수년간 기대와 실망을 반복해서 가져다주었다. 저..
2021.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