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투자 복기(저렴할 땐 저렴한 줄 모르고)(2019. 12. 28.~ 2020. 1. 4.)

2021. 2. 16. 16:59투자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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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28일]

현재 xrp 219원
붙어서 꼼작을 안한다.

H채널에서 소개된 차트분석에 보면 xrp상승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 .. 그 말이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어슴새벽에서도 터널의 끝에 거의 다 온것같다고 한다.

팬돌이 채널에서도 비트코인 상승 초기모습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하락은 잠잠해지는 듯 하다.
끝까지 밀어붙이고 숨을 죽이고 있는 느낌이다.

"한밤중 한바탕 대 학살이 있었고, 공포가 휩쓸고 간 자리에 모두가 지쳐있다..
더이상의 학살이 있을지 없을지 숨죽이고 있는 사이 시간은 흐르고 있다. 시간은 어쨋든 흘러 동틀 기미가 살짝 보이는 새벽이 되었다."

(그때의 심정을 묘사한건데 정말 오글거리네요;; 죄송합니다..)


[2019년 12월 29일]

Xrp 222원

장모님 2,000만원 상환까지 1달 남았다

코인들은 껌딱지 횡보를 하고있다

추가하락이 없는것만 해도 다행이긴 하지만

1월까지 -30%수준까지 회복만 했음 좋겠다

Xrp330원 회복해서 마음의 평안을 찾고싶다

한달 남았다..

한달은 큰 격변이 일어나기 충분한 기간이다

제발

긍정적인 방향으로 격변이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

(지금와서 보면 뭐랄까 반대로 되었죠.. 공포에 떨고있을 게 아니라 욕심부려야 할 시기인데. 공포에 사라는 말이 맞나봐요. 앞으로 투자하면서 저렇게까지 공포에 질려 투자일기가 쓰고 싶어진다면 그때가 매수타이밍입니다.)


[2020년 1월 1일]

새해첫날 xrp 223
여전히 꽁짝없다
새해에는 부디 새로운 상승국면이 나타나길..

(과거의 차트를 보며 이렇게 이야기 할때가 많습니다. "아 저때 몰빵 했어야 되는데! 저때 1억만 넣었으면 3~4억은 버는건데!" 우리에게 언제나 기회는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동시대에 말입니다. 단지 몰랐거나 쫄아서 못했을 뿐이죠. 지금 이순간에도 도처에 기회는 널려있습니다. 단지 공부가 불충분하거나 용기가 없거나 관심이 없을 뿐.)

이렇게 장시간 기회를 떠먹여 줬는데 뭐했는지 모르겠습니다.


[2020년 1월 3일]

또 다시 스트레스 받는다

비트코인 805만원
하락률 3프로

Xrp217원
하락률 2.7프로

제발 좀 끝내고싶다
이 지긋지긋한 상황을

330원만 되면 정리하고 마음 좀 편해질텐데
마음 편히 살던 때가 그립다

아무리 돈을 땡겨서 당장은 안팔고 버틸 수 있는 상황을 만든다 하더라도
어쨋든 스트레스 받는건 어쩔 수 없는것같다.

(마음 편한 투자가 최고입니다.. 마음 편한 투자가 아니라면 큰 상승을 먹을 수 없습니다. 조금만 오르면 금방 팔아버리게 됩니다.)


[2020년 1월 4일]

Xrp 222원

비캐 257,000원

Bsv 121,500원

비트 844만원

Xrp에 대해 정말 짜증이 난다

Bsv 10만원 아래로 깨졌을때 1천만원 샀으면 20프로른 먹은건데...200만원..

비캐도 마찬가지..

실사용 례가 없는 코인들은 반등을 해주는데

Xrp는 정말 사람 열받게 만든다.

1월 말은 다가오고

Xrp는 움직일 생각을 안한다

대중들의 외면을 철저히 받는것같다

가격은 어차피 세력이 만지는거라 상관없는건가..?


(복기해보면 리플 XRP는 항!상! 다른 코인들이 충분히 오르고 나서, 충분히 투자자들을 지치게 만든 후에 상승했습니다. 코인 투자를 장기간 해보신 분은 누구나 아실겁니다. 리플 XRP는 정말 늦게 오르고, 혼자 떨어지고, 혼자 오르고 정말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싸졌을 때 매집하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 XRP가 다시 고점으로 올랐을때 다시 떨어질까봐 너무나 불안하시다면, 팔아도 후회 없을 만큼만 파세요. 저는 20~30%수량 내에서 매도하곤 합니다. 그러면 XRP 가격이 다시 떨어져도 현금으로 줍줍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냥 쭉 올라가버린다면 어쩔 수 없죠. 팔아놓은 돈으로 다른 좋은 투자처를 찾아 투자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우량주를 사던가요.)


<2021년 2월 16일 16:50분 현재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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