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26. 02:36ㆍ일상 이야기/카페 소개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여 JW 메리어트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라운지'는 유명 유튜브에 소개 될 정도로 인지도가 있는 호텔 라운지입니다. 물론 저도 유튜브에서 보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긴말 필요없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방문일시: 21. 6. 12. 02:00PM
자가용을 타고 JW메리어트 호텔에 도착했어요.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은 넓었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었어요.
엘리베이테를 타고 1층에 도착했어요.
엘리베이터 외부, 내부 고급지게 생겼어요.
1층 로비예요.
앞에 보이는 데스크에서는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도와주고 있었어요.
라운지(디저트바)를 이용하려면 더 안쪽으로 들어가야돼요.
왼쪽에 보이는 직원분이 예약 확인을 도와주고 있어요.
* 되도록 예약하고 방문하는 걸 추천해요.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
예약 확인을 하고 안내해주는 테이블에 앉았어요.
저희가 앉았을 때 테이블은 모두 만석이었어요.
(예약 필수!!)
저희는 끝에서 두번째 구석탱이 자리였어요.
당일 아침에 뒤늦게 예약해서 그럴지도 몰라요.
앉아있으면 직원이 다가와서 물어봐요.
스페셜 음료 뭘로 드시겠냐고.
메뉴판을 보여주면서 물어봤었는데,
메뉴판 찍는 걸 깜빡했어요.😭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저는 망고 코코넛(?)
(처음 보는 메뉴)를 주문했어요.
.
위에 크림은 느끼하고 미끌거리고 고소한 맛이에요(코코넛 맛).
처음엔 별로였는데 먹을수록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와이프는 자몽 음료를 시켰어요.
특별히 감탄할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메인요리가 나왔어요.
'호텔 디저트 뷔페에서 웬 떡볶이지?' 싶었어요.
호텔 떡볶이는 얼마나 맛있나 궁굼했어요.
.
결론부터 말하면 기대보다 실망이 컸어요.
(떡볶이 맛집이 더 맛있어요)
소스는 매운 맛이 강했어요.
(신라면보다 매웠고, 중독성 있는 매운 맛이 아니었음.)
.
위에 치즈도 별로였어요.
(미끌거리고 치즈맛이 안나는 치즈랄까?)
.
떡볶이 떡, 어묵도 그다지 별로였어요.
떡볶이는 떡볶이 맛집에서 먹도록 해요.
멘보샤인가?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어요.
떡볶이보다 이게 더 맛있었어요.
.
하지만 특별히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시간이 지난 지금, 무슨 맛이었는지 솔직히 기억이 안나요.
.
감자튀김이 맛있었다는 기억은 납니다.
안에는 이렇게 생겼어요!
라운지의 맨 끝, 벽쪽에서는 피아노를 연주해주셨어요.
저는 이 피아노 연주가 좋았어요.
고급진 느낌, 대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선곡도 좋고 듣는 귀가 즐겁다고 느껴졌어요.
외부 벽면은 이렇게 통유리로 되어있어요.
공원에서 한가하게 여유를 즐기는 듯해요.
탁트인 느낌이 좋았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뷔페를 즐기러 갑니다.
테이블에서 일어나 들어왔던 입구쪽으로 이동하면 디저트가 쫙 세팅되어 있어요.
통조림 망고에 익숙해서인지
생망고는 생각보다 그리 달지 않더라구요.
애플망고가 인기있는 이유를 알겠어요.
맨 왼쪽거만 먹어봤는데 찐득~하니 맛 괜찮았어요.
아.아.랑 먹으면 좋을 것 같은 꾸덕함!
쿠키는 쏘쏘. 바닥에 깔린 자갈?들이 맛있어요ㅋㅋㅋ
입안에서 톡톡 튀고, 새콤 달콤하고 맛있어요.
너무 망고 디저트만 있어서인지, 초코 디저트가 반갑고 유난히 맛있는 느낌이 났어요.
이게 제일 예쁘고, 제일 맛있었어요!!
이거만 따로 팔면 좋겠다!
후르츠 젤리 맛이랄까?
와이프도 제일 맛있다고 동의했어요.
이거 최고에요! 꼭 드세요, 세번 드세요!! 강추!
둘다 먹어봤는데, 일반 초코맛이 더 맛있었어요.
(초코에 망고? 건포도 같은거 박힌거 비호..)
이게 넘버 2!! 두번째로 제일 맛있었어요!
안에 새우가 갈아져있어요.
새우 살이 살짝 씹혀요.
망고맛은 잘 안나요.
짭짤하고 새우 씹히고 맛있어요!!
망고 분수가 나옵니다ㅋㅋ🤣
망고 초코라고 해야되나?
뷔페 쭉 돌면서 사진을 먼저 찍었고,
이게 저의 첫 접시였어요.
너무 많고 배불러서 전부 먹어보진 못했어요.
그래도 거의다 먹어봤어요.
(비싸니까 뽕 뽑자는 생각80%+블로그 욕심20%)
디저트를 뷔페에서 갖고 오면 종업원이 커피 주문을 받아요.
저는 바닐라라떼, 와이프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시켰어요.
* 단 음식이 많으니 웬만하면 아메리카노 드세요.
* 에어컨이 좀 차요. 와이프는 춥다고 했어요.
망고초코를 입힌 파인애플입니다!
맛은 그다지...
남자화장실입니다.
호텔 화장실 답습니다.
각지고 깨끗하고 고급스러워요.
저희 집이랑 바꾸고 싶네요.
화장실에서 재워주세요..
왕이 이용하는 화장실인가 봅니다.
다 먹고 나가기 전에 아쉬워서 남긴 샷이에요.
(미련 샷)
하필 망고 페스티벌이라 아쉬웠지만,
호텔 라운지에서 티타임도 해보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분위기와 여유의 값을 지불했다고 생각해요.
나가기 전, 계산의 게이트가 남았어요.
왠지 이때 만큼은 종업원이 반갑지 않아요.
종업원의 눈을 똑바로 못보겠어요.
태연한 척 핸드폰을 내밀었어요.
예약하고 방문한거라 얼마인지 알고는 있었지만 역시나 적은 돈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바로 지하주차장으로 안나가고
지상 출구로 나와봤어요.
평화시장이 보이네요.
건물 외관이 멋지네요.
호텔에서 결혼식 하객들이 마침 나왔는데,
무슨 연예인이 결혼했나 싶었어요.
하객들이 다들 얼마나 예쁘고 귀티나던지..
이런 호텔에서 결혼하는 신랑, 신부는 뭐하는 사람들일지, 하객들은 어떤 사람들일지 궁굼했어요.
<예약 팁>
1. 애프터눈 티 세트 vs 디저트 뷔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추천해요.
더 비싸지만 더 선호하는 것도 사실인 것 같아요.
그만큼 예약도 치열해요.
애프터눈 티 세트는 최소 3주전에 예약하는걸 추천해요.
2. 디저트 뷔페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은 놓친 마음 급한 사람에게는 희소식이죠?
저는 당일 오전에 호텔에 전화해서 예약했어요.
다행히 자리가 있었어요.
하지만 여유있게 일주일 전쯤에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해요.
3. 네이버로 예약하면 10%할인된다.
저처럼 당일날 전화로 예약하거나,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하면 할인을 못받아요.
[네이버 지도]
JW 메리어트 동대문 더라운지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279
http://naver.me/FSC0i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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