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7. 00:00ㆍ카테고리 없음
안녕하세요 여러분!
이번 5월 5일날 뭐하셨나요?
이번에 날씨 정말정말 좋았잖아요?
저는 와이프와 장모님과 함께 노들섬에 나들이를 갔다왔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마포구 리치몬드도 다녀왔어요.
날씨가 정말정말 좋아서 그런지 너무나 기분좋고 특별한 하루였는데요! 그래서 주말에 어디갈까, 뭐할까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것같아 포스팅 해봅니다.
노들섬 놀러가세요!
정말 좋습니다. 힐링힐링!
빵순이 여자친구가 있으시다면 리치몬드 추천!
비싸지만 한번쯤 가보시길! 정말 좋아할겁니다.
그럼 노들섬부터 소개해볼게요.
저희는 자동차를 갖고갔어요.
● 노들섬 위치는?
동작구 상도역과 용산구 삼각지역 사이에 있어요.
한강대교를 달리다보면 중간에 볼 수 있답니다.
● 주차장은 어디를 이용했나요?
저희는 노들나루공원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깜짝 놀랄만큼 주차장이 협소해요.
저희는 운좋게도 앞차가 나가서 바로 댈 수 있었어요!
초록색으로 표시한 곳에 주차했답니다.
불법주차라고 딱지떼거나 차 빼라고 전화오진 않았어요.(공휴일이라 그런가?)
* 주의
노들섬 안에 직접 주차는 안돼요.
관계자 외에는 주차금지구요.
주변 공영주차장 잘 찾아서 주차해야합니다.
주말에는 주차 만차일 수 있으니 눈치게임 잘해야합니다!
● 주차 후 노들섬까지 걸어가기
노들섬에 걸어가는 길, 한강대교 위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폰부터 들고 사진찍게 되더라구요~^^
평소 사진을 거의 안찍는 사람입니다만ㅋㅋ
별거 아닌데 왠지 재밌는 영상이에요.
저 아래 도로에서 차막힐때 운전하면 곤욕이었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니 그저 풍경일 뿐이네요^^
(인생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요,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 한강대교 위에서 -
한강입니다~!
제주도 바다처럼 푸르진 않지만 번쩍이는 물결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한강뷰 아파트~!
도대체 얼마일까요?ㅎ.ㅎ
언젠간 돈 많이 벌어서 일시불로 확 사버리고 싶네여!
* 참고로 한강대교 위에 바람 엄청나게 붑니다.
헤어스타일 망가질거 감안하고 가셔야합니다! ㅠ^ㅠ
헤어스타일 지키고 싶으면 버스를 이용하세요.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람맞을 일 없슴다^^
드디어 노들섬에 입장했습니다~!
당연히 입장료 없구요. 그냥 공원입니다.
지상층(?)에는 떡볶이, 피자 등 간단한 요기거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걸어다니고 있어요.
계단을 타고 한층 내려갈 수 있어요.
아랫층에 내려오면 카페, 화장실 등이 있어요.
아랫층으로 걷다보면 공연장도 나옵니다!
(공연장 사진은 못찍었네여.)
잔디밭 모퉁이에 몇몇들은 돗자리깔고 피크닉도 즐기시더라구요.
노들섬 산책을 마치고 노들섬 출구 쪽입니다.
옆에는 카페가 있었구요.
갬성돋는 오도바이, 자동차가 예뻐서 한캇트 찍어봤습니다.
노들섬 나들이를 마치고 왔던 길 그대로 돌아왔습니다. 주차요금은 없었습니다.
● 총평
노들섬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기 보다는,
날씨 좋은 날 한바퀴 산책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걷기 좋아하시는 분들 한강대교를 따라 걷기 추천!! 운동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여서 에너지 충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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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산책을 마치고..
집에가는 길에 마포구에 위치한 리치몬드에 들렸습니다!
처음 가보는 고오급 빵집이었는데요.
● 리치몬드의 위치는?
지하철역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애매합니다.
대부분 차타고 오는 것 같더라구요!
가게 앞 보도블록에 주차 가능합니다.
직원이 나와서 주차 안내해줬습니다.
외관 사진은 안찍어서 인터넷에서 퍼왔습니다!
빵값에 비해 커피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리치몬드는 빵이 정~말 비쌉니다.(제 기준에서)
(파리바게뜨도 빵도 비싸다고 생각하는 1인)
이집 빵값은 정말 놀랐습니다.
보이시나요?
꽈배기 하나에 2,900원인거?ㅋㅋㅋ
정~말 놀랍습니다.
서민간식 중에 서민간식 꽈배기가 1개에 2,900원!?
다른 비싼 빵도 많았지만 정말 깜짝놀라서 찍어봤습니다. 얼마나 맛있게 만들었길래ㅋㅋ
다른 빵들 다 제치고 이 빵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아는 맛이랑 비교해보려구요.ㅋㅋ
조각치즈 케이크가 5,000원이면 적당해보이죠?
저거 실제로 보면 소꿉놀이 모형만합니다.ㅋㅋ
애들 장난감 크기만해요 ㅋ.ㅋ
과자 '버터링' 아시죠?
버터링보다 지름 1cm정도 큰 사이즙니다.
근데 2,500원입니당 ㅋ.ㅋ
버터링 검색해봤는데 한박스에 2300원정도 하네욬ㅋㅋㅋ
충격과 공포의 베이커리 쇼핑을 마치고,
찹쌀 꽈배기를 먹어 보았습니다.
도대체 어떤 맛이길래.. 궁굼해서 참을수가 없었읍니다.
맛은 한마디로 찹쌀 츄로스 같습니다.
찹쌀7:밀가루3 비율같고요.
한입 물면 설탕맛과 시나몬 향이 납니다.
'맛은 있는데 2,900원 값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을 했고요.
밑 부분으로 갈수록 바삭하고 맛있더라구요.
다 먹을때 쯤엔,
'츄로스 값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건 아닐수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사준다면 맛있게 먹을 것 같습니다!
(장모님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한 날에만 가~~끔 먹는걸로..
그 외에 다른 빵도 먹어봤는데 맛있긴 정~말 맛있었습니다.
● 총평
가격: 비싸다.
맛: 확실히 맛은 있다!
분위기: 고급지다.
(고급호텔 베이커리 따로 차려놓은 느낌)
종업원: 친절하다.(가격이 얼만데!)
빵 좋아하는 썸녀나 여친에게 점수 따려면 이 빵집 추천합니다!
데일리 빵집은 아니고요,
특별한 날 특별한 빵을 원한다면 추천!!
(케이크는 의외로 4만원대! 케이크 선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