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 애드센스] 합격 후기!!!

2021. 4. 28. 17:46소소한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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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밍주부'입니다!

애드센스 고시 4수 만에 드디어 합격했습니다!! ( 와~~ㅇㅅㅇ// )

환하게 웃는 그녀, 남의 블로그에서만 봤지, 나에게도 이런일이..!!
달러가 흩날리는구나~!

지금도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겪었던 어려움, 실수, 실패 등 시행착오를 공유하겠습니다.

 

인터뷰 형식으로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

 

당연히 '돈'죠!

경제적 자유라는 꿈을 이루길 원했고,

부수입(파이프라인)이 필요했기에 저는 부업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어떤 주제로 포스팅을 하였나요?

제가 경제, 주식, 코인에 관심이 많다 보니 주로 '경제'를 주제로 포스팅을 했습니다.

처음엔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을 시도해봤어요.

그런데 결국 꾸준히 관심이 가는 주제로 돌아가게 되더라고요.

 

● 새로 시작하는 사람은 어떤 주제를 정하는 게 좋을까요?

관심 있는 분야로 하세요.

관심사가 아닌 주제로는 꾸준히 포스팅하기 힘듭니다.

저의 관심사는 경제, 미국 주식이었습니다.

시간만 나면 유튜브를 보고 투자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공부하다가 포스팅할만한 주제다 싶으면 핸드폰에 적어놨다가 제대로 공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 그동안 불합격한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작성한 포스팅들 중 저품질 포스팅이 너무 많았다고 생각해요.

 

▶ 개인 SNS를 하듯이 의미 없는 포스팅이 많았어요.

예를 들어서, 단 2~3줄의 코멘트를 적은 가계부, 무지출 달력 같은 내용을 포스팅했어요.

"오늘은 돈을 많이 썼다, 다음부턴 아껴야겠다."와 같은 내용 말이죠.

개인 일기장 같은 블로그 용도라면 네이버 블로그가 적당하지 싶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웃 간의 친목이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정 수준을 갖춘 정보전달 컨텐츠를 생산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단기적인 조회수에 목메어 어그로를 끌었어요.

처음부터 조회수나 유입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어그로성 제목, 컨텐츠는 장기적으로 절대 좋지 않습니다.

처음엔 블로그에 사람들이 들어오는 게 신기해서 어그로성 제목을 지었어요.

그런데 몇 번 불합격받다 보면 그런 컨텐츠 올린 거 후회하게 됩니다.ㅎ_ㅎ

구글의 위대한 AI들은 우리들을 다 보고 있어요.

 

 뉴스 기사를 그대로 복붙하여 포스팅했어요.

뉴스 기사를 밑줄 치고 요약하는 것만으로도 가치 창출이라 생각했어요.

'나는 사람들의 가독성을 늘려주기 위해, 시간을 절약해주는 가치를 전달하는 중이다'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티스토리 에드센스에선 그따위 정도의 가치 창출을 원하는 것 같지 않더라고요.

 

 유튜브 영상을 그대로 요약해서 올렸어요(받아쓰기).

내가 본 영상들 중에 정말 내용이 좋다고 생각되는 영상을 요약하여 올렸어요.

해당 영상 중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그대로 받아쓰기를 한 것이죠.

좋은 내용을 널리 전달하는 것 자체가 가치 창출이라고 생각했어요.

 

* 나의 생각이나 가치(독창성)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영상을 '첨부용'으로 사용하는 건 좋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남의 영상을 그대로 전달하는 컨텐츠는 베껴 쓰기 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

(구글이 아주 싫어합니다.ㅎㅎ)

 

● '다, 나, 까' 말투 써야 되나요?

결론: '다,나,까'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보다 컨텐츠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유튜브 영상에서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다, 나, 까"말투로 문장을 끝맺어야 된다.

저는 애드센스를 받고 싶은 '을 of을'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다, 나, 까'말투를 썼어요.

지금은 이미 애드센스를 받았기 때문에 '요'자를 쓴답니다. ㅎㅎㅎ 구글 메롱.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을 of을'들은 승인받기 전까지는 '다, 나. 까'쓰는 게 마음 편할 듯싶습니다.ㅠ^ㅠ

괜히 말투 때문에 떨어질까 봐 불안하잖아요..

 

● 1,000자 채워야 하나요?

결론: 1,000자는 채우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1,000자가 나올만한 충분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1,000자 채우는 게 정말 어려웠어요.

글자가 많은 포스팅은 좋은 포스팅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정보를 전달하자!"라는 마인드로 포스팅했는데 '애드센스 승인' 관점에서는 좋지 않나 봐요.

 

때로는 일부러 글을 늘어트려서 쓰기도 하고, 네이버 '글자 수 세기'프로그램으로 글자 수를 확인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 양질의 컨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하다 보니 어느 순간 1,000자는 기본으로 채워졌어요.

 

● 게시한 포스팅은 수정, 삭제하면 안 되나요?

결론: 수정, 삭제해도 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구글 욕도 많이 했습니다.)

꼭 게시하고 나면 수정할 사항들이 보이잖아요?? ㅡ^ㅡ

(맞춤법, 사진첨부 등등..)

수정할 사항이 있는데 수정, 삭제를 못하게 하다니 너무 꽉 막혔잖아요!?

 

그런데 알고 보니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였던 것 같아요.

한 유튜버는 영상에서 "게시한 글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면 구글 AI가 저품질 포스팅으로 인식해서 숭인이 안된다."라는 말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수정과 삭제를 꾹 참았었습니다.ㅠㅠ

하지만 필요한 만큼의 수정, 삭제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포스팅 내용을 수정한 적도 있고, 게시물 자체를 삭제하기도 했는데 승인되었습니다.

* 저품질 포스팅은 삭제할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드센스 승인에 방해됩니다.)

 

● 꼭 1일 1포스팅 해야 되나요?

결론: 2~3일에 1번 포스팅해도 됩니다.

초반에는 꼭 1일 1포스팅하려고 노력했지만 너무 힘들었어요.ㅠ.ㅠ

떠오르는 컨텐츠가 없는데 억지로 쓰려니 저품질 포스팅을 하게 되고요.

10개의 저품질 컨텐츠보다 1개의 고품질 컨텐츠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관심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생각한 게 쌓이면 '이것만은 포스팅하면 좋겠다. 이건 전달할만하겠다.'싶은 내용이 머리에 남았습니다. 그런 컨텐츠를 포스팅했습니다.

* 저도 실제로 2~3일에 1포스팅 하던 중에 애드센스 승인됐습니다.

 

★ 애드센스 승인받기 위해 팁이 있다면? ★

♠ 애드센스 불합격했을 때 구글에서 온 메일을 읽고 수정하려고 노력했어요.

https://support.google.com/adsense/answer/10015918

 

사이트에서 고유 콘텐츠와 우수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기 - AdSense 고객센터

도움이 되었나요? 어떻게 하면 개선할 수 있을까요? 예아니요

support.google.com

위 글을 유심히 살펴보고 고민해보세요.

도움이 정말 정말 많이 됩니다.

이 자체가 구글이 바라는 바입니다.


[ 요약 ]

고유한 콘텐츠를 충분히 제공하기

다시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콘텐츠를 제공해야 합니다.

콘텐츠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지

다른 사이트와 비교하여 독창적인지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야 합니다.

저작권 보호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이트에는 Google 광고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엔 외부 리소스 퍼오더라도 URL 등 어디서 퍼왔는지 명시했습니다.)

독창적이거나 가치 있는 콘텐츠 추가하지 않고 다른 사이트의 콘텐츠를 복사하여 다시 게시하는 사이트

삽입된 동영상과 같은 외부 리소스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합니다. 이 경우에는 전문 지식이나 개선 제안, 리뷰, 개인적인 의견 등 고유한 콘텐츠 추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사이트의 여러 페이지에 긴 텍스트가 반복되는 것을 최소화하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모든 페이지 하단에 긴 저작권 텍스트를 삽입하는 대신 간략한 요약을 포함한 후 상세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를 추가합니다.

 

 

'도대체 나한테 어떤 수준까지 바라는 거야?'라며 어이가 없었어요.

내가 무슨 전문 작가도 아니고.. 위 요건을 충족하면서 글쓰기가 정말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구글이 갑인데 ㅠ^ㅠ.. 최대한 노력이라도 해야죠 ㅠㅠ..


♠ 애드센스 승인받은 사람들의 글을 읽어봤어요.

'애드센스 승인받은 사람들은 도대체 글을 어떻게 쓸까?'라는 생각으로 '피드'에서 글을 살펴봤어요.

고인물로 보이는 분들도 참 많고, '저렇게까지 열심히 글을 쓸까..?' 대단한 분들 많더라고요.

'난 저렇게까진 못써'라며 기죽기도 했어요.

하지만 애드센스 승인받은 사람들의 글을 읽다가,

초보 블로거의 글을 읽으면 확실히 차이가 났어요.

직접 비교하면서 읽어보세요. 확실히 차이가 있을 거예요.

 

'포털 검색'에 신경 써서 글을 썼어요.

우리가 쓰는 글은 '포털 검색' 경로로 훨씬 많이 유입됩니다.

검색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거예요.

사람들이 어떤 주제에 대해 궁금해졌을 때 '다음'포털이나 '카카오톡'(#)샵 검색을 하잖아요?

예를 들어, 그 사람들이 주식 종목 '스킬즈(SKLZ)'에 대해 궁금해서 검색을 했다고 쳐봐요.

그 사람들은 스킬즈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 사람에게 스킬즈에 대해 설명해주는 거예요.

스킬즈는 뭐하는 기업이며, 시가총액은 얼마고, 누가 투자하고 있고, 투자하기 적절한 시기인지 등등이요.

(고객감동,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기)

구글에서 원하는 것도 그런 것이지 싶어요. 그런 포스팅은 돼야 광고 자격을 주는 게 아닐까..

즉, 사람들에게 도움될만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해야 돼요.

 

'아니다' 싶은 포스팅은 과감하게 삭제했어요.

광고주 입장에서 '내가 왜 이딴 글에 광고를 줘야 돼?'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포스팅 초반에는 감을 못 잡고 이상한 포스팅을 많이 했어요.(저급 포스팅)

광고주가 제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주기로 했다면

좋은 글이던, 나쁜 글이던 다 광고가 달리는 거잖아요?

쓰레기 같은 글에도 광고가 달린다는 뜻인데 당연히 광고를 주기 싫겠죠.

그래서 시간 지나고 나서 내 글들을 다시 살펴봤어요.

'내가 광고주라도 이런 글에 광고 승인은 안 해주겠다.'싶은 글은 다 삭제했어요.

 

 적절한 제목을 달았어요.

제목을 정할 때 신중에 신중을 가했어요.

처음엔 조회수 욕심에 어그로성 제목도 달았어요.

하지만 장기적 관점으로 어그로는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내가 쓴 글이 '도대체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일까' 고민해서 제목을 달았어요.

 

● 애드센스 승인 과정을 통해 배운 점이 있다면?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 진지하게 포스팅을 고민하고 수정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배울 땐 엿같은 교사였지만 졸업하고 나니 배운 점이 많았다'는 느낌이랄까요?

 

●  애드센스 합격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렸나요?

총 4~5개월 걸렸어요.

2020. 12월 경 처음 글을 썼고,

2021. 4. 22.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어요.

 

구글 놈들이 얼마나 바쁘길래 한번 신청하면 심사하는데 2주 정도 걸리더라고요.

제대로 신청이 들어간 게 맞는지 걱정도 되고, 불안하기도 했어요.

(애드센스 가입, 신청할 때 개인정보를 잘못 넣었는지 등등..)

유튜브나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하는 법'을 검색하고 그대로 따라 했는데 결국 신청은 제대로 들어간 거였더라고요. 심사가 너무 느려서 답답했지만..

 

●  애드센스 거절되면 얼마나 있다가 다시 신청했나요?

불합격 통보받고, 1주일 후에 다시 신청했어요.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로는 '거절받고 즉시 신청하면 안 된다.', '1~2주 있다가 신청해야 된다.'라고 하더라고요.

불합격된 이후로 얼마나 양질의 컨텐츠가 추가됐는지, 기존 저품질 컨텐츠가 개선되었는지가 포인트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 애드센스 승인받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 포스팅할 맛이 나요.

애드센스를 통과했다는 성취감, 인정받은 느낌, 내가 잘하는 만큼 돈을 벌게 될 거라는 상상 등으로 기분이 좋았어요.

꺼져가던 열정이 다시 솟아나는 느낌이에요.

이제는 하는 만큼 벌 수 있겠지? 내가 어느 정도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한다는 거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좋았어요.

 

- 광고 단가가 달라요.

카카오 애드핏

카카오 애드핏의 경우 하루에 20~30원 정도 수익이 나는 것 같아요.

최근 7일 동안 244원의 수익이 났어요.

없는 것보단 낫겠지만 거의 의미가 없어요.

구글 애드센스

애드센스 승인된 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4.46달러(약 5천 원)의 수익이 났어요.

7일 수익 비교 - (카카오 244원 vs 구글 5,000원)

구글 애드센스가 진입장벽은 높지만 그만한 대우는 해주는 것 같아요.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수익에 대해 상당히 만족하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승인만 되면 달달한 광고수익 얻을 수 있습니다.

저도 정말 포기할 뻔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다. 이번에도 안되면 진짜 접는다.'라고 다짐했어요.

이미 한번 포기하려다가, '여태 한 게 아까우니까 진짜 마지막으로 한번 더 도전해본다'라고 생각하고 한 거예요.

거의 다 왔는데 포기할 뻔한 거죠.

쉽지는 않았지만 불가능하진 않으니까 노력하다 보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보통 4개월 정도 도전하다가 승인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상 애드센스 합격 후기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했고, 뿌듯한 일이라 장황하게 적어봤습니다.^^

저의 케이스가 정답은 아닙니다.

개인적인 경험담이니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신 모든 분들 힘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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