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전고점(4925원)에 대한 생각

2021. 2. 2. 15:01실전 코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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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차트는 업비트에서 본 XRP 주봉 차트이다.

2018년 비트코인 광풍 시절 최고 4925원까지 갔었다.

어제 800원 넘게 갔었다고 난리쳤던 걸 무색하게 만든다.

내가 어제 전부 팔지 않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저 높은 산을 보고있자니 이 밑바닥에서 200원 ~ 800원의 변동성이

도토리 키재기같고, 그렇게 난리칠 일인가 싶게 느껴졌다.

 

저 크고 높은 산의 존재는 무엇일까?

과연 내 살아 생전에 저 산보다 큰 산을 보게되는 날이 올까?

더 큰 산 덕분에 저 산이 상대적으로 작아지는 날이 올까?

나는 그런 날이 올거라 믿는다.


비트코인의 경우를 살펴보자.

비트코인도 전고점을 넘기 전엔 이 모양이었다.

항상 오르는가 싶으면 주저앉기를 반복했다.

수년간 기대와 실망을 반복해서 가져다주었다.

저 큰 산은 사람들의 광기 때문에 만들어진 특이한 케이스이고, 다시는 저런 가격을 볼 수 없을 줄 알았다.

그래서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어가면 항상 매도하기 바빴다.

그 덕분에 비트코인이 4,300만원을 돌파한 그날 내 계좌엔 비트코인이 하나도 없었다.

'아~ 비트코인 300만원 할때 10개 사둘걸! 그때 10개(3,000만원)만 사뒀어도 지금 3억원이 넘는건데..'라는 후회만 반복해야 했다.

물론 말이 그렇지 그 당시에 3,000만원 부을 용기도, 돈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300만원이든, 1,000만원이든 쌀때 사서 끝까지 들고있었느냐 이다.

다시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전고점을 기회도 안주고 단숨에 넘어가버린 모습이다.

저렇듯 넘어갈땐 단숨에 넘어가버린다. 개미에게 탑승 기회는 주지 않는다.

저런 것을 어슴새벽은 설국열차에 비유해 이야기한다.

개미들이 열차에 잔뜩 타있으면 열차는 출발하지 않는다,

열차가 출발하려면 소수정원만 남았을때 출발한다고 한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남들이 관심이 없을 때 미리미리 탑승해야 크게 먹을 수 있다.)


 

다시 리플 차트로 돌아왔다.

리플은 과연 비트코인처럼 저보다 더 큰 산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나는 더 큰 산은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 더 큰 산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리플사가 망하지 않고 사업을 잘 해나가리라 믿는다.

리플사의 목적은 인류에게 이롭다.

리플사는 국제송금에서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국제송금은 엄청나게 비효율적이며 수십년도 더 된 녹슨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현 국제송금의 단점]

단점1. 지나치게 비싼 송금 수수료

단점2. 송금이 완료되려면 1주일정도(?) 오랜 시간이 걸린다.

단점3. 가끔 돈이 증발된다. (여러 은행을 거쳐서 돌고 돌아서 전달되기 때문에 가끔 돈이 증발하는 일이 생긴다.)

내가 외국인 노동자이고, 부모님 생활비로 돈을 보내줘야하는 입장이라면 당연히 열받을 것 같다.

 

[XRP 활용 국제송금 장점]

장점1. 수수료는 거의 없다.

장점2. 보내는 즉시 상대편이 받아볼 수 있다.

장점3.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증발되는 경우가 없다.

 

세상은 기술혁신의 바람을 타고 불합리한 방식에서 합리적인 방식으로 바뀔 것이다.

기존의 은행들, 기득권층은 그것을 놓기 싫어하겠지만 

세상이 바뀌는건 시간문제이다. 바뀔건 바뀌게 되어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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