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일기] 미용실 원장님한테 혼났습니다(Feat. 지각습관)
미용실 원장님께 따끔하게 혼났습니다. "올 수 있는 시간에 예약을 해! 다음에는 진짜 예약 안받는다!?"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원장님께 처음으로 들어본 말이었습니다. 약 10년간 쌓아온 신뢰, 관계인데 이런 대화가 불편하고 관계가 어색했습니다. 모두 제 잘못입니다. 후회회도 반성이 많이 됐습니다. 오늘 머리 예약은 오후 1시였습니다. 오후 1시 08분에 도착했습니다. 8분이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원장님께서 화를 내신 이유는 제가 늦은 게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철저히 예약제로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8분이면 큰 시간입니다. 다음 손님 예약이 차례대로 밀리면서 하루를 망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머리를 자르면서 정말 창피하고 .. 일부러 눈을 감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린..
202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