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나라 마포점 리뷰

2021. 7. 14. 15:57일상 이야기/맛집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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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자리 함께 했습니다.
바로 가족모임! 😆
제 와이프와 저희 부모님 넷이 모였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분리된 공간이 필요할 때 좋은 것 같습니다. 😀


방문일시: 21. 6. 19.(토) 오후 7시


대게나라 마포점 외관

대게가 벽에 붙어있다

주차장 입구 및 수족관.
파란색 빛깔이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 난다.
.
우리는 술을 마실거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저녁 5시에는 주차공간이 조금 여유 있었다.
주차장은 그리 넓어보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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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 대게 영상

원산지가 표시가 되어있다.
러시아는 못가봤지만 러시아 대게를 먹는다.

입구로 입장한다.

계단을 올라 식당에 도착했다.

쭉 직진하여 예약한 룸으로 이동했다.
이른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두 테이블 정도 사람이 있었다.
.
예약은 식사 이틀 전쯤에 했다.

우리는 두번째 방에 들어갔다.

룸이 넓지는 않지만 좁다는 느낌은 없었다.
어차피 얌전히 앉아서 밥먹는 공간이니까.
.
방음이 완벽하진 않지만 옆 방에서 무슨 대화를 하는지 다 들리는 정도는 아니었다.

이렇게 다리를 넣는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양반다리는 오래 앉아있기 불편하다.

메뉴판 사진을 못찍어서 네이버로 대체

당시 싯가는 1kg당 8.8만원이었다.
(방문 전 전화로 싯가 확인 가능)
코스메뉴만 있다.
.
우리는 보통 사람들보다 조금 적게먹는 편이다. 4명이서 3.5kg 주문했다.
(대게, 킹크랩, 랍스타 메뉴만 고르면 된댔는데 몇키로 먹을거냐고 해서 당황했다.)

테이블 기본 셋팅이다.

죽, 샐러드가 나왔다.

일명 스끼다시가 나왔다.
단연 돋보이는 것은 회이다.
회 상태는 괜찮았다.

스끼다시
바다 식물들
토마토+새우
연어
소고기

이집 고기가 맛있다.

돈까스는 반가운 메뉴는 아니었다.
왠지 배만 불러질 것 같은 너낌.

생선 튀김 요리.
스끼다시 중에 제일 맛있었다.
1인당 1개인데 내가 와이프 몫까지 먹어버렸다.
미안했지만 맛있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자리!!

메인요리.
대게가 나왔다.
나는 제대로된 대게를 처음 먹어봤다.
뷔페에 있는 차가운 대게 다리만 먹어봤다.

우람한 대게의 모습.

대게 집게다리.
내 엄지 손가락보다 두꺼웠다.

대게 속살.
큼직하고 도톰하고 짭쪼롬하고 쫀득하다.
맛있다.
왜 와이프가 "대게~대게~" 했는지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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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의 껍질에 칼질이 다 돼어있다.
속살 벗겨먹는 전용 도구로 살만 빼먹으면 된다.
빼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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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잘 빠지지만 다리 갯수가 많기 때문에 다 먹는데까지 시간은 좀 걸린다.
한입에 와구와구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더 감질나고 맛있는게 아닐까 싶다.

게딱지 3개 중 1개의 내장은 남겨두었다가 밥을 비볐다. 밥을 비빌거면 내장을 남겨두자.

어쩌면 게보다 맛있을지 모르는 게딱지 볶음밥

볶음밥 나올때 같이 나오는 된장국.

된장국이 정말 맛있다.
국물이 시원하고 정말 맛있다.

디저트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오른쪽 음료가 맛있었다.
새콤하고 달콤하고 입가심으론 딱이었다.


[ 정리 ]
4명이서 대게 3.5kg, 소주 1병, 맥주2병 먹었다.
약 32만원 나왔다.
(엄마가 카드로 결제하셔서 명세서 나와봐야 안다.)
.
내 기준 배터지게 배부르진 않았다. 딱 적당했다.
와이프는 배부르다고 했다.
.
4명 모임에 약 32만원.. 인당 8만원 꼴이다.
부담되는 가격이다.
특변한 날이나 가지,
평소 같으면 못가겠다고 생각했다.


[네이버 지도]
크래버대게나라 마포점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58
http://naver.me/GAgB7o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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